2011년 4월 26일 화요일

[퍼온글]기네스 오른 '부르즈 두바이' 유리창 청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두바이(부르즈칼리파)'는  유리창 청소를 어떻게 할까요. 828m, 162층인 이 빌딩은 유리창만  2만4,830개라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화제로 등장한 '부르즈칼리파'의 유리창과 외벽 청소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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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즈칼리파(Burj Khalifa))'의 유리창 청소는 호주의 고층빌딩 유지관리 업체인 콕스고밀사가 맡았습니다. 청소에는 걸레와 양동이 외에도 730만 달러 상당의 하이테크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유리창 청소에 사용된 곤돌라 12대의 총중량은 13톤으로 최대 36명의 청소원을 태울 수 있습니다.
   세제는 일반세제를 사용합니다. 이 빌딩의 반사 유리 2만 4,830장을 전부 닦는 데는 무려 3개월이 소요됩니다. 특수 제작한 곤돌라를 빌딩 밖으로 꺼내 타워의 커브를 따라 이동하면서 유리창과 건물을 청소합니다. 이 회사의 매니저인 델 하딩씨는 "복잡할 건 아무것도 없다. 일반 건물의 유리창 청소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개관 기념식에 맞춰 건물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잔업을 해가며 청소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하딩씨는  "일정을 맞추기위해 힘든 싸움을 벌였다" 고 말했습니다.
   유리창 면적은 총 12만 제곱미터입니다. 또 건물 외장재인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패널 면적도 4만 5,000 제곱미터입니다. 콕스고밀사는 4일 개장을 앞두고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특수제작한 곤돌라를 투입해 청소를 해왔습니다. 호주의 콕스고밀 사는 부르즈칼리프뿐 아니라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타이베이 101빌딩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초고층빌딩의 유지보수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한편 부르즈칼리파 유리창 청소부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로프에 몸을 메달고 일을 하는 신기록' 을 세워 기네스 기록에 등재될 예정입니다. (AFP,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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