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4일 월요일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당근사과주스 건강법

 
1.당근주스 건강법
●하루 한 개의 당근은 의사보다 낫다.
세계 최초의 자연요법 병원인 스위스 빌햐벤나 병원의 식단에는 흑빵, 야채(샐러드와 따뜻하게 삶은 야채), 땅콩 류, 과일, 콩류 외에 약초로 만든 차 등이 나온다.
그러나 아침에는 반드시 당근과 사과로 만든 주스가 나온다고 한다.
이러한 자연식과 침구요법, 마사지, 수압요법, 림프마사지등 자연요법으로 놀랄만한 성과를 올려, 유럽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난치병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병원의 자연요법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당근주스이다.
당근에는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 A, C, E와 미네랄 외에도 암세포를 물리치는 T세포(림프구)의 활동을 강화시켜주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스카벤저(활성산소 제거제)인 β-카로틴이 당근 속에 함유되어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각광받고 있다. 미국 자연요법의 대가 워커박사는 “당근주스는 궤양과 암을 치료하는 세기의 기적”이라고 했다. 당근이 인간의 하반신과 아주 비슷하므로 이것을 먹으면 하반신이 튼튼해지고,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상사이론이다. 당근의 붉은 색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색이다. 중국의 어떤 문헌에는 “무는 장의 열을 식히고, 당근은 피를 보충한다.”고 실려 있다.
냉기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사람의 하반신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당근이야말로 비타민, 카로틴, 미네랄 등의 보물창고이면서 ‘병을 치료하고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힘’이 잠재되어 있는 소중한 야채이다.
●만병의 묘약 당근주스 만들기
정통적인 당근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당근2개, 사과1개를 준비하고, 하루 2컵 반을 목표로 마시도록 한다.
냉성체질인 사람은 사과의 양을 줄이거나 당근만 갈아 먹는다.
*재료 당근 중간크기 2개(약400g), 사과1개(약300g)
       합계 480cc(2컵 반)
*만들기
 ① 당근과 사과는 잘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② 재료를 주스에 넣고, 갈아서 2컵 반의 주스를 만든다.
이 때 당근과 사과는 가능하면 껍질과 씨앗을 그대로 사용하고, 믹스가 아니라 주서를 사용하도록 한다.
사과는 북방 산 과일이므로 차게 하는 작용은 없지만, 당근 주스를 먹고 허약한 사람 중
5% 정도는 배가 차다, 어지럽다,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역시 냉기와 수독 증상이므로 이때에는 사과의 양을 줄이거나 당근만 사용하도록 한다.
나도 20년 동안 이 당근주스를 마셔온 덕분에 전혀 병을 모르고 있으며, 매일 많은 일을 처리해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아침에는 당근주스만 마셔도 충분하다.
당근주스는 하루에 2-3컵을 목표로 언제 마셔도 상관없다.
그러나 툭하면 과식하여 암,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통풍, 당뇨병 등 각종 문명병에 걸리는 현대인에게는 하루 2식을 하고, 아침은 이 당근주스만 먹을 것을 권한다. 아침 식사는 하루의 첫 식사이므로 먹지 않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많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많다. 아침식사를 영어로 ‘breakfast'라고 한다. 이것은 ’break(중지하다)‘와 ’fast(단식하다)‘의 합성어로 전날 저녁식사 이후 단식하고 있던 상태를 중지한다는 뜻이다.
단식 중에는 위장은 쉬는 대신 폐, 피부, 대장, 신장 등 배설기관이 완전히 회전하여 더러운 가래, 발진, 숙변, 진한 소변 등이 대량으로 나온다. 필자의 단식원에서는 이런 증상이 사라질 때 까지 약 1-2주 동안 단식을 계속하고, 그 후에는 보충 식을 시작한다. 보충 식도 첫째 날은 미음, 둘째 날은 죽을 먹는 등 아주 가벼운 식사부터 서서히 보통의 식사로 되돌아오지 않으면 위장과 몸을 상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매일의 아침식사는 단식 후의 보충 식에 해당하므로 역시 가벼운 것이 좋다. 아침은 누구나 졸린 것처럼 위장도 충분히 잠을 깨지 않은 상태이므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당근주스가 아주 이상적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에 눈꼽이 끼거나 가래가 나오고, 입에서 냄새가 나고, 진한 소변이 나오는 것은 단식 중에 생긴 노폐물의 배설 현상과 똑같은 현상이다. 이러한 자연의 섭리를 생각하면 역시 아침식사는 가볍게 하거나 당근주스만 마셔야 한다.
다만, 아침에 일을 많이 하거나 식욕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아침 식사를 한 후 당근주스를 마셔도 좋고, 음주 후 당근주스를 마시면 숙취가 없어지는 사람은 밤에 마셔도 좋다.
자신의 생활리듬, 컨디션에 맞춰 염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즉 짭짤한 것이 당길 때는 본능에 따라 충분히 먹으라고 했던 것처럼 염분의 피해가 염려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이 당근주스를 즐겨 마시면 당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이뇨작용까지 있으므로 염분과 수분을 소변으로 배설시켜주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
(이시하라 유우미, ‘냉기를 제거하는 건강혁명’에서, 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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