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5일 목요일

우리들 교회에 등록하고 나니 들어가는 의문점 몇가지!/오승은

목자님은 너무나 새신자로 인정을 안해주시지만 ㅠ

우리들교회에 등록한지 이제 4달째 들어서네요.

자유나눔에 글을 올리시는 김동환성도님은

(제 막내 제부랑 이름이 같으셔요 울 제부는 아직도 불신자랍니다.)

육개월때까지 우리들 교회 새내기라는 단어를 꾸준히 쓰시던데

이제 넉달 들어서면서 새신자같지 않은 새신자가 너무나 궁금한 것이 많이 생겼답니다.

아시는 분은 꼭 답을 해 주시어요^^

 

엔간한 고난 없이 들리지 않는다는 그 유명한 우리들교회 말씀이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도 얄미운 사람이라고 하는판에

빚까지 남겨놓고 집나가 버린 남편의 수고 덕에

너무나 팍팍 잘 들려져서 육개월 타교인으로 목장을 나가다가

드디어 등록을 하고보니 참말로 집을 나간 남편들이 많더라 이 말이지요.

 

여기서 의문점 하나!! 따딴

대한민국에는 집 나간 남편들끼리 모여서 재미나게 살고있는 마을이 있다?

도대체 그런 마을이라도 있지 않고서야 당장 집 나가면 난 하루도 제대로 있을 곳이 없던데

어떻게 그렇게 수없이 많은 인간들이 마누라랑 자식 버리고 집을 나가서

일년 열두달이 짧다하며 잘들 살아가고 있는 것이란 말입니까!!

제가 생각할 때는 허경영씨를 마을 이장으로 해서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 해지고 뭐 이따위 되도 않는 주문들을 외우며

집에 돌아올 생각을 원천 봉쇄한채 잘 살고 있는 마을이 틀림없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닷!

(울 남편은 말을 잘하니 주민자치회장같은 걸 맡고 있을 겁니다 흥)

 

그러고 나니 또 다시 드는 의문점 둘!! 따단

대한민국에는 잘 살고 있는 유부남들을 꼬드겨서 집을 나오게 하거나

최소한 남편들이 마누라 버리고 내 인생 돌리도~~라며

사랑 타령을 하게 하는 이상한 여인들을 길러내는 학원이 있다?

모르긴해도 배후 세력은 방송사들까지 쥐락펴락하며

공영방송에서조차 막장 드라마를 방영하게 만들어

온 남편들의 도덕성을 후천적으로 결핍되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음모의 집단이

그 학원의 운영진일 것입니닷!

꼬리가 아홉이 달린 구미호가 원장일 것이고요.

 

가정중수라는 구호를 필두로 세워진 우리들교회는 이 모든 현상들에 대해

눈을 감고 모른 척을 하고 있는가?

여기서 드는 세번째 의문점!! 따단

우리들교회는 엄청난 악의 축들에 대항하는 방법중 하나로

여기저기 프락치들을 보내고 있다?

 

아마도 진작에 눈치를 채신 성도님들도 계실 테지만

큐티엠에 나눔을 올리시는 타교인분들중에 바로 이 프락치들이 가장 많이 숨어있다는 말씀!

(비밀! 일급비밀!)

그분들은 절대 우리들 교인이라는 말씀을 안하시지만 (실제가 타교인이니까!)

불신자들을 보거나 신자들 중에도 바람 피는 남편이나, 유난히 속썩이는 자녀를 둔 분들을 보면

은밀히 다가가서

"CTS! 토요일 아침 아홉시!" 내지는

"http://home.woori.cc/"라고 속삭이시며

예전에는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라는 책을 손에 쥐어주셨는데 요즘은 "가정아 살아나라"를

손에 쥐어 주신다고 하는군요.

상대방이 "우리들교회요? 아줌마 그 교회 안다니잖아요"

라고 눈치없이 큰 소리라도 낼라치면

"아니 응급실이야 응급실 거기가 응급실이라고 어험" 하며

주위의 눈치를 살피곤 황급히 몸을 숨깁니다.

심지어 어떤 타교회 프락치 권사님은 새신자 환영부에 들어가서

고난을 가득 가지고 들어온 새신자를 보면 목장까지 배정해 주시기도 한답니다.

(울 엄마 권사님이라고 절대 말 못하지만....)

본교회 가서 예배 잘 드리고 잽싸게 집에 돌아가

시계가 오후 네시가 지나가기만 눈이 빠지게 기다리다가

컴퓨터를 켜고 예쁜 여자 목사님이 나오는 화면을 띄워놓고 눈물을 짜내고 있는 사람을 본다면

백프롬(100%)다!!!

 

 

내일 자격증 시험을 보는 날인데 공부는 안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일대일 받으랴, 오전에 교육 받으랴, 사회복지사 학점은행까지 신청해서

그거 수강하랴, 오후되면 애들 보랴 많이 바쁘네요.

말씀을 보며 지금 내게 온 사건이 내 삶의 결론이라는 것을 새기고 또 새기며

남편은 결국 내 거룩을 위해 수고하는 중이라고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오늘 오전 남편과 통화하는데 들린 개짖는 소리에 분이 나서 공든 탑이 무너진게

내 한심스런 믿음의 수준입니다.

개짖는 소리를 들으니

"어? 그래 너 바람 난 여자랑 개키우며 사나 보구나? 세월 좋다 재수탱이야"라는

생각이 전광석화처럼 올라왔거든요.

되었다 함 없이 매일 넘어져서 코피 터져가며 가는 인생이지만

그런 삶가운데 나와 같은 아픔을 지닌 지체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잠시라도 미소 짓는 시간이 되시라고 엄한 글 올리니 잠시 웃어주셔요

우리들 공동체 사랑합니다 *^^*

*출처: 우리들교회 사이트 자유나눔에서 home.woori.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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