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6일 화요일

[퍼온글]나사, 달에 휴머노이드 로봇 보낸다

암스토롱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첫발을 내 디딘지 4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주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은 여전히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합니다.
   NASA가 2020년까지 달에 유인우주기지를 세우는 컨스텔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비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인우주기지가 건설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이 달에 장기간 머무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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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는 달에 사람대신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내는 '프로젝트M'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과학전문 사이트 GIZMODO가 보도했습니다. 로봇을 달에 보내면 비용도 적게 들고 무엇보다 장기간 달 탐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봇은 숨을 쉴 산소도 필요없고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만 공급하면됩니다. 로봇 충전은 태양에너지로 합니다.
   문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얼마나 정교하게 만드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나사과학자들은 달에 도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상에서 '모션캡쳐'를 이용해 조종할 것이라고 합니다. 과학자가 모션캡쳐 센서를 몸 곳곳에 붙이고 땅을 파거나, 암석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취하면 로봇도 똑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현재의 모셥캡쳐 기술이면 로봇을 움직여 달 탐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나사는 앞으로 1000일 이내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M을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추진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참 기발한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달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내려는 계획이 NASA가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일본의 한 프리랜서 기자는 블로그를 통해 도요타가 2020년까지 달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내 달 탐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http://kr.blog.yahoo.com/qupqup2341/227).
달에 가는 로봇의 무게는 3kWh 배터리를 포함해 55kg이며 7시간 동안 작동된다고 합니다. 또 로봇에는 충전용 태양전지가 부착됩니다. 이제 달에 인간의 조종을 받는 로봇이 살게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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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joinsmsn.com/clickj2001/11399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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